대전 만년동 숨겨진 맛집 강변칼국수를 가다

- 위치 : 대전 만년동

http://kko.to/v4i8s2Yjj

강변칼국수

- 가격대 : 5,500원부터 시작

- 주차 : 따로 없음(주변 거리에 대야함)

주차는 이런 길가에 아무데나 알아서 해야함

- 음식량((필자스펙-참고) 공복에 버거킹 와퍼 3개 정도 먹을 수 있음) : 칼국수 소짜리 먹으면 조금 애매하고 밥 말아먹으면 배부른 수준, 양 적은 분들은 소짜리 시키고 양 조금만 달라고 요청해야할 정도임.

최근 주인할머니가 바뀌고 부부가 하면서 예전만큼의 양을 주진 않지만, 그래도 일반 음식점 대비 많이 주는 편

 

- 수용가능 인원 : 4인 테이블 5개( 총20명 수용 가능)

 

- 음식은 빨리 나오는 편

 

- 최근에(2019. 4~5월 경) 주인 할머니가 바뀌셨다. 음식 맛은 크게 변하지 않은 것 같지만, 국물이 예전보다는 좀 묽어졌다는 느낌을 받는다. 물론 그 전에는 할머니가 너무 짜게 주실때가 많아서 옆에 있는 생수를 넣어 먹는게 국룰이었지만...

 기존에 진한 멸치육수에 쑥갓정도만 들어가있었다면, 바뀐 사장님은 호박이나 다른 야채들도 더 넣어주고 계셨다. 다른 야채가 들어간만큼 국물의 진한맛(짠맛)은 없었지만 그 나름대로도 가격대 성능비가 굉장히 높은 편이었다.

 

사장님 바뀌기 전   

사장님 바뀐 후

- 반찬으로는 배추김치랑 총각김치가 나왔는데 사먹는 김치처럼 단맛이 강하진 않았고, 집에서 직접 담군 김치 같았음. 김치도 상당히 많이 주시고 맛있었음.

밥 말고 김치 얹어서 먹으면 한공기 뚝딱

- 10년이상 단골로 사장님이 바뀐 것은 정말로 아쉬웠지만, 이전보다 맛이 깔끔해져서 나름 만족한다. 기존 단골들이 바뀐 사장님께 문의를 많이 주셨는지, 사장님께서 맛이 싱겁지 않냐고 계속해서 물어보셨다. 사장님께서 굉장히 친절하시다. 너무 친절하셔서 살짝 부담스럽... 크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