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주 추천 및 증권사 비교 분석
C19사태로 인해 많은 기업들의 매출이 반토막이 나서 울상인 반면 증권사들은 역대 최대의 실적을 이뤘다고 합니다.
이번 '동학개미'들 때문입니다.
큰 이익을 냈다는 것은 회사의 잔고에 배당을 할 수 있는 돈이 많아졌다는 것이고, 내년 증권주들의 높은 배당을 기대해봐도 되겠지요?
이번 글에서는 한국의 대표 증권주, 증권사들에 대한 과거 배당금들과 배당수익률에 대해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증권사를 설명하진 않고, MTS(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의 순위가 높은 증권사 4개를 선발하여 추천합니다.
('MTS순위가 높다 = 이용자가 높다 = 수수료 수익 높다' 는 가정하에서 추천합니다.)
실제로 MTS 순위와 실적의 상관관계가 높은 것으로 증명되었습니다.(2021년 1월)
1. 키움증권
▶ 한국인이 가장 많이 쓰는 증권어플은 키움증권의 영웅문이라고 합니다.
▶ 한국인이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주가는 오락가락하지만 꾸준히 배당금이 증가하는 모습입니다.
▶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만큼 주가의 상승이나, 배당금의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 (단점) 다만 증권사(보통 배당주)임에도 불구하고 1%대라는 낮은 배당률이 단점입니다.
<<2020년 11월 16일 업데이트>>
2. 미래에셋대우 우선주
▶ 2위로 랭크된 미래에셋대우 우선주의 경우 2012년부터 2019년까지 2016년을 제외하고 대량 200원대 중반의 배당금을 주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 본주에 비해 주가가 절반밖에 되지 않아 배당수익률도 거의 두배가량 높습니다.
▶ MTS의 사용량도 높지만, 증권사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순자산을 기록하므로 가장 안정적이라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 (단점) 꾸준하게 배당금을 준다기보단 실적에 비례해서 배당금을 배분하는 듯 하여 배당수익률이 들쭉날쭉하고, 예적금처럼 일정한 배당수익률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겐 매력이 적어보입니다.(언제든 실적이나빠지면 배당을 줄일테니 실적에 대한 모니터링을 자주 해야함)
<<2020년 11월 16일 업데이트>>
미래에셋대우도 실적 증가를 이뤘지만, 다른 증권사 실적 향상에 비하면 조금 미미한 수치네요.
3. 삼성증권(저는 삼성증권 샀습니다)
▶ 삼성증권도 키움증권과 마찬가지로 꾸준한 배당을 주고 있습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요.
▶ 다만, 다른 주식에 비해서 좋은 점은 다른 증권사 주식에 비해서 주식가격이 덜 올랐다는 점입니다.
▶ 다른 주식에 비해 일정하게 배당금을 주기에 예적금 느낌으로 투자하긴 좋아보입니다.
▶ 증권사의 역대급 수익이 예상되는만큼 상대적으로 주식가격이 덜 오른 삼성증권은 충분히 매력적입니다. 배당수익률도 괜찮구요.
<<2020년 11월 16일 현황 업데이트>>
이 글을 쓸 무렵에 샀던 삼성증권이 벌써 20%정도가 올랐습니다.
실적이 예년에 비해서 너무나도 드라마틱하게 올랐기 때문이겠지요?
앞으로도 이런 주식 투자 열풍이 쉬이 가실 것 같지 않기 때문에 투자 열풍이 지속되는 몇 년동안은 배당 받을 생각으로 하고 투자를 지속하려고 합니다.
4. 한국투자증권 우선주
▶ 카카오뱅크와 이벤트를 통해 이번 동학개미들을 전략적으로 가장 잘 끌어모았다고 평가받는 한국투자증권입니다.
▶ 고객수를 많이 늘렸기 때문에 다른 증권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좋은 실적이 예상됩니다.
▶ 우선주 기준으로 2019년까지는 높은 배당수익률로 인기가 많았습니다.
▶ 이번 동학개미들은 굉장히 영리합니다. 실적 개선이 예상되자 정말 많이들 주식을 구매하였고, 결과적으로는 주가가 너무 많이 올라버려 배당수익률이 줄어버렸습니다. (최고주가 기준 배당수익률 4.0%, 그래도 높네요)
증권주의 경우에는 실적이 주가와 해당년도 배당금에도 꽤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배당금도 늘어날 가능성도 충분합니다.
▶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으로 떴지만, 다른 어플에 비해서 오류가 자주 발생하는 모양입니다. MTS로 인한 실적 향상이기에 빨리 해결하지 못하면 꽤나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투자자들이 계좌를 옮길수도 있으니)
<<2020년 11월 16일 내용 업데이트 >>
역시나 한국투자증권도 작년에 비해 100%넘는 실적 향상을 이뤘네요.
높은 배당이 예상됩니다.
최근 그린뉴딜, C19관련 키트, 치료제 테마가 강세여서상대적으로 지금은 증권주들이 사람들의 눈밖에 난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몇몇 증권주의 경우에는 예상되는 호실적대비 주가의 상승이 그다지 크지 않아서배당금이나 주가 상승을 노려볼만도한데 말이죠.
자세한 분석은 하지 못했지만,이 자료가 여러분의 투자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2020년 11월 16일 내용 업데이트>>
위의 추천했던 주식들은 모두 엄청난 실적 향상을 이루고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얻어야하는 정보는 어느 한 주식만의 문제가 아닌, 전체 증권사들의 같은 이유로 실적 향상을 이루고 있다는 것입니다.
1. 예년보다 고객 수들이 급증하면서 위탁수수료가 증가했다.
2. 수수료가 비싼 해외주식 거래의 증가로 인해서 수수료 수익률이 좋아졌다.
정도로 요약할 수 있겠습니다.
현재 전세계적인 저금리 기조 유지와 원화 환율의 강세로 인해서 미국의 거대 자본들이 한국에 흘러들어오고 있습니다.
덕분에 오늘(2020년 11월 16일) 시가 총액이 400조 가까이 되는 삼성전자 주가가 5%가까이 오르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당분간 원화강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여지므로 외국인 자본이 쉬이 다시 미국으로 흘러들어가기 어려운 상황에서 배당금 받기 좋아하는 외국인들 특징때문에 저평가 되어있는 배당주에 돈이 들어올 확률이 굉장히 높습니다.
참고하시어 성공적인 투자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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