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려돌려 화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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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글과 이어집니다.

앞의 글을 읽고 오시면 좀 더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부탁드립니다!

https://superopenmind.tistory.com/82?category=930549

 

대장주란? 대장주의 정의와 사는 이유

이전 글에선 기업의 미래를 예측하는 법에 대해서 설명하였습니다. (이전 글을 못 보셨다면,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https://superopenmind.tistory.com/70 기업의 미래를 예측하는 법 이 글은

superopenmind.tistory.com


이번 글에서는 제가 10년간 투자를 진행해오면서 가장 힘들었던(물론 현재도 힘든), 아마도 투자를 하는 모든 분들이 가장 힘들게 여길 부분을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바로 심리적인 부분입니다.

 

오늘 내용은 

 

 1. 주식 투자를 하고 계신분

 2. 내 자산 비중에서 주식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을 수록

 3. 투자경험이 적을수록(경제 위기를 적게 겪었을수록)

 

더 와닿을 거라고 생각하며, 여러분이 주식 투자를 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이야기를 진행하겠습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주가변동에 휘둘리지 않는 법


■ 주식 심리학

주식 심리학.

부제가 상당히 거창합니다.

따로 학문이 있진 않지만(제가 아는바론...), 학문을 만들어도 좋을 만큼 정말 중요한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까이꺼 오르면 팔고 내렸을 때 사면 되는거 아니냐?라며 주식에 심리적인 부분이 어디있냐라고 말하는 분이 있다면 그 분은 굉장히 소액을 투자하는 투자자이거나, 제대로 된 투자를 하고 있지 않는 분, 혹은 주식사기꾼이라고 확실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내 돈으로 투자안하는데 불안할게 뭐 있나요?

대충 남의 돈으로 먹고 놀다가 나중에 들키면 감방한 번 가면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꺼ㅡ억, 땡큐! (니 돈 맛있더라)

 


 

본인의 돈으로 주식 투자를 하는 순간부터 우리는 불안함에 빠집니다.

주식 가격의 방향(오르거나 내리거나)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주식가격이 오르면, "이걸 지금 팔아야하나?", "지금 팔고 내리면 다시 사야하나?"

라고 생각이 들 것이고, 주식가격이 내리면, "더 내리기 전에 손절했다가 다시사야하나?", "회사 망하는거 아니야??" 라고 생각을 할 겁니다. 맞지요?

 

알고있습니다.

저도 그랬고, 워렌 버핏, 손정의, 존리, 앙드레 코스톨라니와 같은 위대한 투자자들도 그랬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랜동안 투자 경험으로 불안이 무뎌졌을뿐)

 

손실에 대한 두려움, 손실 상황에서의 (두려움으로 인한)비합리적인 행동은 너무나도 당연한 인간의 본성입니다.

이 내용은 학계에서도 증명되었습니다.

대니얼 카네만의 '전망(프로스펙트) 이론'에서 사람들이 이익과 손실이 같은 크기라면 손실 상황에서 더 큰 심리적인 반응을 보이는 합리적이지 않은 행동을 증명하였고 심리학자이면서 노벨 경제학상을 받게 됩니다.

(행동경제학, 행태재무학이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학문이 생겼습니다)

 


 

우리는 손실 앞에서 너무나도 나약합니다.

내가 아무리 노력한다한들 기업의 임원진이 아닌 이상 기업의 가치를 바꿀 수 없습니다.

 

그저 시장이 흘러가는 대로 지켜볼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대처방법이라고는 주식을 팔고 사는 것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너무나 당연한 의식의 흐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식을 시작하게 되면  처음에 장기투자를 지향하며 시작한다해도 이 손실을 볼지 모른다는(원금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대한 큰 불안함때문에 주식 가격이 조금 올랐을 때는 빠르게 팔아버리고(이익실현) 손실이 났을 때는 주식 가격이 오를거야라며 기도하며 비자발적 장기투자자가 되곤합니다.

주식 가격의 작은 변화에 '일희일비'하게 됩니다.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 우리가 가진 무기인 주먹(매수)과 칼(매도)을 마구 휘둘렀지만, 최선을 다했지만 마구 휘두르다가 불어나는 수수료에 지쳐 쓰러질 뿐입니다.

 

쓰러진 많은 사람들이 주식하면 패가망신한다, 주식으로는 돈 못 번다와 같은 이야기를 주변에 전하게 되었고, 우리를 주식에 더 접근하기 불안하게 만들었습니다.


■ 일희일비 하지 않는 법 = 참을 줄 아는 기술(장기투자)

우리 주린이를 비롯한 투자자들은 본능적으로 이렇게하면 안되겠다는걸 느끼시겠죠?

우리는 주먹과 칼을 마구잡이로 휘두를 것이아니라 적(기회)이 올 때까지 참을줄 아는 기술을 배워야합니다.

 

바로, 인내(장기투자)입니다.

 

"아까 장기투자를 지향했지만, 결국은 인간의 본성 때문에 장기투자를 지양하게 된다고 하지 않았나요?" 라고 의문을 가지실 겁니다.

네, 인간의 본성때문에 처음부터 장기투자를 하기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주식 투자를 해두고 감옥에가거나, 기억 상실에 걸려 10년 뒤에 기억을 찾는다면 가능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참을 줄 아는 기술, 장기투자를 하는 법'따로 배워야 합니다.

 

 

참아야 하느니라...


쓰다보니 너무 길어지네요.

참을 줄 아는 기술은 다음 글에서 이어서 쓰겠습니다!

superopenmind.tistory.com/84?category=930549

 

장기투자, 개인투자자 최고의 투자 전략

이전 글의 내용과 이어집니다. https://superopenmind.tistory.com/83 주식 일희일비 하지 않는 방법 이전 글과 이어집니다. 앞의 글을 읽고 오시면 좀 더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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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린이를 위한 투자가이드

이 글은 주식을 처음 시작하는 주린이들 위한 글들입니다.


■ 붕어빵으로 알아보는 재무, 주식

주식 투자를 처음하는 주린이들을 위해 어려운 재무지식들을 최대한 쉽게 설명하였습니다.

아주 간단한 구조를 가진 붕어빵집을 활용하여 누구나 이해할 수 있게끔 설명하였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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