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앞에 갑자기 일론머스크나 빌게이츠, 리사수가 나타나서묻습니다.
"ㅇㅇ씨, 내가 사업을 좀 하려고 하는데 돈 좀 빌려주세요."
여러분들은 돈을 빌려주시겠습니까?
정말 꿈만 같은 이야기입니다.
저 같으면 입고있던 팬티까지 벗어줄 의향이 있습니다.
우리 형님, 누님이 붕어빵 장사를 하신대도 상관없습니다.
다 드리겠습니다.
뭔가 이유가 있으시겠죠.
이 분들이 붕어빵장사를 하면 왠지 모르지만 붕어빵 계에 대혁명이 올 것 같지 않으십니까?
(메카 붕어빵, 전자동 붕어빵 생산 소프트웨어, 자율주행 붕어빵, 화성 붕어빵 1호점 등등)
이 분들이 갖고 있는 능력, 시장에 대변혁의 경험, 자신들이 생각했던 비전의 현실화 등 이미 어느 한분야에서 탑을 찍었던 경험들은 다른 분야에서도 탑을 찍을 수 있을 것이다라는 비교적 합리적인 기대를 하게 만듭니다.
무슨 사업을 하시는 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형님 누님들이 무슨 사업을 하신다고 하니 생각이 다 있으시겠죠!!
그렇기 때문에 투자하겠다고 마음먹은 우리들은 이들이 하려고 하는 새로운 사업이 무엇인지도 모르면서도 전재산을 줄 수 있습니다.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CEO는 기업의 운영에 있어서 정말 중요합니다.
너무나도 중요합니다.
만약 저에게 어느 기업에 투자를 할 때
너무많은 정보 중에 하나만을 보고 투자를 해야한다고 한다면 무조건 CEO의 정보를 보고 투자를 할 겁니다.
기업의 가치 상승에 가장 연관성이 높은 자료이기 때문입니다.
그럼 CEO의 정보에서 어떤 것이 중요할까요?
CEO의 인성? 학력? 재력?
다 중요합니다.
(CEO의 인성에 대해서 정리한 자료가 있습니다.
아래의 링크에서 내용 확인 가능합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인성, 학력 이런것보다 가장 상위에 있는 능력 '덕후력'을 가장 중요하게 봅니다.
'덕후력'하나면 CEO의 자질 모든게 해결됩니다.
특히, 기술력 기반의 기술 기업인 경우에 훨씬 신뢰도가 높습니다.
논어에 천재는 노력하는 자를 이기지 못하고,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기지 못한다 하였습니다.
덕후를 설명하는데 이만한 말이 있나 싶습니다.
(선조들도 덕후의 가치를 알고 있다니... 덕질은 과거부터 있어왔나봅니다.)
덕후의 열정을 아십니까.
그들에게 덕질은 일이 아닙니다.
24시간 지속해도 너무나도 좋은 취미생활입니다.
때문에 혼내고, 방치해도 알아서 합니다.
CEO가 본인의 사업의 덕후라면 그 기술과 그 열정을 누가 따라갈 수 있을까요?
아무도 못 따라갑니다. 따라간다면 그 사람도 덕후겠지요.
그때부턴 누가 더 대단한 덕후인지 증명하는 자리가 되는거겠지요.
일본 애니메이션에도 높은 덕후력을 보여주고 있는 일론머스크 형님은 현재 진행하고 있는 사업들에서도 높은 덕후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론머스크는 대학때부터 빠져있던 생각이 다섯가지가 있습니다.
네, 소름돋게도 다섯가지 모두 지금 실행하였거나 실행하고 있는 내용들입니다.
일론머스크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성공(?)으로 쌓은 부를 위의 5가지를 실현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왜냐? 돈도 돈이지만 덕후들은 자기가 하고 싶은걸 해야만 하는 사람들이거든요.
돈도 주머니에 충분하게 쌓이고 있는 상황이라 실현 가능성은 점점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거대한 기업을 굴리기 위해서는 CEO의 역량이 뛰어나다고 해도 다른 임직원의 역량도 필수적입니다.
때문에 좋은 임직원들을 유치하기 위해서 점점 더 많은 복지 확충, 더 많은 급여들을 지급하고 있지요.
하지만, 투자자라면 회사에 무한책임, 더 큰 책임, 본인의 인생을 갈아넣은 CEO에 대해 집중 할 필요가 있습니다.
회사의 색깔은 결국 CEO의 색깔대로 물들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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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주식을 처음 시작하는 주린이들 위한 글들입니다.
주식 투자를 처음하는 주린이들을 위해 어려운 재무지식들을 최대한 쉽게 설명하였습니다.
아주 간단한 구조를 가진 붕어빵집을 활용하여 누구나 이해할 수 있게끔 설명하였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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