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려돌려 화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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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빵, 붕어빵가게로 이것저것 많이 알아보고 있지요?

주식을 처음 시작하는, 회계와 경영 재무 쪽 지식이 많이 없는 초보자분들을 위해서 정말 쉽게 설명하기 위해 가장 간단한 사업형태인 붕어빵 가게로 설명하고 있는데 이해가 잘 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오늘은 ROE(Return on Equity, 자기자본이익률)에 대해서 설명하고자 합니다.

붕어빵으로 ROE알아보자


■ ROE(Return on Equity, 자기자본이익률)

ROE 공식

 

ROE(자기자본이익률)은 위의 식처럼 구할 수 있습니다.

내가 번 이익을 내가 가진 자본(순자산)으로 나눈 비율입니다.

ROE가 높으면 높을수록 내가 가진 자본으로 큰 이익을 냈다는 것이기 때문에 높을수록 좋겠죠?

 

■ 붕어빵 회사로 알아보는 ROE

붕어빵 회사로 ROE를 알아볼까요?

붕어빵을 만들기 위해서는 붕어빵틀(붕어빵 기계), 리어카 정도의 장비가 필요하겠지요?

그 장비들의 총액을 100만원이라고 가정하겠습니다.

 

붕어빵 장사를 해서 원가를 제외하고 1,000만원의 순이익이 났다면, ROE는 1,000%이 됩니다.

즉, ROE 1,000%라는 숫자가 의미하는 바는 내가 가진 본전을 활용해서 1년만에 10배를 벌었다라고 보시면 간단하게 이해하 되겠지요?

 

- Q. 그렇다면 ROE가 높은게 무조건 좋은가요? 

 

답은 "아닐 수도 있다"입니다.

물론, ROE가 높다는 건 내가 장사를 잘했다고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지표입니다.

때문에 가치투자의 NO.1이신 워렌 버핏 형님도 이 ROE 지표를 굉장히 사랑하구요.

만약 위에 예시에서 나온 ROE 1,000%에 달하는 회사가 만약에 있다고 하면, 워렌 버핏은 당장 그 회사를 인수하려고 들겁니다. 

좋지, 그 회사 하나 줘봐

하지만, ROE의 '질'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앞선 예에서 1,000만원이라는 이익이 만약 단발성(한번 나오고 다음부터는 할 수 없는 수치)으로 끝날 경우, 순자산(자산-부채=자본(순자산))에서 부채의 비율이 굉장히 높고 이자율이 굉장히 높은경우 등 지금의 1,000%라는 굉장히 수치를 넘어서는 큰 단점이 존재할 수 있기때문에 마냥 높은건 좋지 않습니다.

 

몇년 전 인기를 끌었었던 '대만 카스테라' 기억하시나요?

왜인지 모르겠는데 갑자기 어마어마한 인기를 끌며 이 대만 카스테라를 먹기 위해서는 줄을서서 사야했고, 재료가 금방 소진되어버려서 못 먹는다거나 하는 일들이 비일비재했습니다.

수치를 대략적으로 예상해보면 초창기 대만 카스테라 사업을 시작했던 사업자들은 내가 투자했던 금액(순자산) 대비 어마어마한 단기간 수익을 얻었기 때문에 짧은 기간동안에 높은 ROE를 기록했을 겁니다.

하지만, 몇 달 지나지 않아서 바람빠진 카스테라마냥 인기가 푹 주저 앉아버렸습니다.

 

때문에 워렌버핏과 같이 ROE를 유심히 보는 가치투자자들의 경우는 ROE가 높으면 물론 좋아하지만, 그 ROE의 질(ROE이 지속성, 상승성 등)이 높은지를 꼭 확인합니다.

대표적으로 코카콜라 같은 회사가 ROE가 꾸준히 좋은 기업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이처럼 우리가 네이버나 증권 어플에서 확인할 수 있는 수치들이 높다고 무작정 좋다고 투자해서는 안됩니다.

해당 지표가 왜 그렇게 나왔는지, 지표가 왜 상승하는지, 지표가 좋은데 왜 아무도 안 사는지, 동일업종 내에서 지표가 어떠한지 등 여러가지를 복합적으로 고민하고 난 뒤, 기업에 투자를 해야하는 것이지요.


■ 주린이를 위한 투자가이드

이 글은 주식을 처음 시작하는 주린이들 위한 글들입니다.

 

 


■ 붕어빵으로 알아보는 재무, 주식

주식 투자를 처음하는 주린이들을 위해 어려운 재무지식들을 최대한 쉽게 설명하였습니다.

아주 간단한 구조를 가진 붕어빵집을 활용하여 누구나 이해할 수 있게끔 설명하였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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