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로드러너 프로젝트, 테슬라 배터리 데이의 최대 수혜자로
여겨지는 중국의 배터리 업체 CATL
CATL은 전기차의 들어가는 리튬이온 배터리 중
리튬인산철배터리(LFP배터리)를 생산합니다.
최근 CATL의 LFP배터리가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만들어지는
모델 3에 공급이 시작되었다는 기사가 나와서 소개해드립니다.
https://www.auto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0856
CATL은 리튬인산철 배터리(LFP 배터리)를 생산합니다.
간단히 설명해서 현재 전기차에는 리튬이온 배터리(NCM, NCA)가 들어가고 있었습니다.
중국의 배터리 업체인 CATL과 BYD에서 생산하는 LFP배터리는 기존의 NCM, NCA배터리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화재 위험성도 낮지만 에너지 밀도가 낮고 무거워서 전기차에는
적합하지 않아 테슬라 이하 전기차 업체에서 차용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CATL에서 최근 자체 개발한 CTP(Cell To Pack, 배터리 공간을 최소화 해서 꽉꽉 채운 기술)기술을 통해
에너지 밀도를 상승시켰고, 이로 인해서
전기차 업체 중 선두주자인 테슬라가 이에 관심을 갖고
자신의 자동차 브랜드 모델3에 이를 차용하기로 결정했다는 것입니다.
(CATL 배터리 특징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신분들은 아래의 글을 참고 부탁드립니다)
https://superopenmind.tistory.com/42
9월 테슬라 배터리 데이에서 밝힐 테슬라 로드러너 프로젝트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저렴한 배터리 생산
2. 오래가는 배터리 생산
3. 로보택시
위의 1, 2번의 내용과 LFP배터리는 많은 연관성을 갖고 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NCM, NCA배터리에 비해 LFP가 더 저렴하고, 오래가기 때문입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기존 파나소닉과의 독점 관계를 벗어나서
CATL과의 협업을 돈독히 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가격이 너무 싸거든요.
(테슬라 배터리 데이와 관련하여 아래의 글에서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확인 부탁드립니다)
https://superopenmind.tistory.com/56?category=930554
뉴스기사에 나온 것처럼 테슬라는 당분간 전기차 배터리를 Two-track으로 가져갈 가능성이 큽니다.
장거리 프리미엄 시장은 에너지 밀도가 높은 NCM, NCA배터리(LG화학, 파나소닉 생산) 사용
보급형 시장은 LFP 배터리(CATL 생산) 사용
두가지를 사용하면서 본인들만의 배터리 생산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예상됩니다.만약 테슬라가 다른 2차전지 업체의 배터리를 사용하는 것이아닌 직접 생산하게 된다면경쟁업체(LG화학, CATL, 파나소닉)에겐 꽤나 큰 위기가 될 것입니다.가장 큰 2차전지 수요처가 테슬라이기 때문입니다(전세계 전기차 판매량 1위)
테슬라가 어떤 방식을 차용하냐에 따라서 전기차 시장의 방향이 결정됩니다.
마치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이 그러했듯이요.
당분간은 CATL, 테슬라, LG화학 주식을 모두 갖고 있으면 안정적으로
커가는 전기차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이익을 가져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CATL주식은 구매하는데 어려움이 있으므로 아래의 글을 참고 바랍니다.)
https://superopenmind.tistory.com/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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