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니콜라 글을 쓰고 있는 돌려돌려 화살코입니다!
정말 오래간만에 글을 쓰는 것 같습니다.
니콜라 주가가 개같이 멸망하면서 제가 니콜라 주식을 손절하고 블로그 글도 쓰지 않는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은데요~
다행히 저는 아직도 니콜라에 투자 중입니다!
예전 글에서 썼던 것처럼 열심히 물타기 전략을 사용해서, 제 니콜라 주식 평단가는 14달러 수준에서 무려 8달러까지 낮출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행인건지 불행인건지 시간이 지나봐야 알겠지만, 저는 꾸준히 니콜라에 투자중에 있습니다.
예전 저의 글을 읽어보시면 제가 2016년부터 테슬라, 엔비디아, AMD 등 나스닥 지수 상승의 주역들에 투자를 해서 큰 수익률을 얻었던 것을 아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현재, 저는 그 좋은 주식들을 모두 다 팔아버린 뒤, 그 금액으로 니콜라 주식을 대량으로 매수했습니다.
다른 글에서 제가 하지 말라고 했던 몰빵(?) 투자를 했다는 것이지요~
니콜라가 하고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믿기 때문입니다.
이익을 내지못해 배당도 못주는 주식에다, 최근엔 공급망을 담당하던 이사들이 대거 기업에서 이탈하였다는 기사도 떴는데도 말입니다.(창업주도 떠난 마당에 이사 몇 명 나간게 뭐가 대수인가도 싶네요)
니콜라가 추구하는 비즈니스는 단순히 상용트럭만을 파는 것이 아니라 전세계적인 친환경 정책에 맞물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 기업에서 제대로 생산시설도 갖춰지지 않은 기업에 트럭 계약을 하는 것이구요.
지어지는 공장이 없다고 조롱받던 니콜라는 이제 독일 울름과 미국 애리조나에 번듯한 트럭 생산 공장을 가지게 되었습니다.(애리조나 공장은 아직 1단계 완성이고, 추가 생산을 위한 공장을 짓는다고 합니다.)
현재 니콜라 주가는 8달러대로 시가 총액으로 환산하면 4조원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니콜라가 그리고자 하는 수소 인프라 + 친환경 상용차 조합이 4조원밖에 안된다니 앞선 사기 논란과 더불어 승용차보다 시장이 작은 상용차만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에 밸류에이션을 적게 받는 것으로 보입니다.
약속했던대로 트럭도 인도하고 있고, 공장도 순조롭게 지어지고 있으니 이제 앞으로 계약했던 물량을 소화하고 미국 중앙에 수소 인프라만 깔게 된다면, 지긋지긋한 저평가도 옛날 일이 될 거라 믿습니다!
저를 포함한 니콜라 주주분들 힘내시고, 언제나 니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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