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려돌려 화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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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 2020, 신한은행 빅데이터 센터)

 

(평생소득, 평생소비)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 2020' 리뷰 - 1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는 신한은행 빅데이터 센터에서 대한민국의 경제활동 인구(20~64세 취업자)를 대상으로 2019년도에 설문조사를 하여 발간하는 통계 자료입니다. 보고서의 제목처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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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글에서 '자산'파트에 대한 리뷰에 이어 이번에는 '소비'파트에 대한 리뷰를 해보고자 합니다.

 


우리가 돈을 버는 것은 결국 소비를 하기위해서라고도 감히 말씀드릴 수 있겠는데요,

 

평균적으로 얼마의 금액을 어느 곳에 어떻게 쓰는지 대략적으로 알 수 있다면,

 

우리가 평생 얼만큼 벌어야 할 지도 대략적으로 예측이 가능합니다.

 

때문에, 제 개인적인 생각은 얼마의 돈을 버는 것보다

 

'정확한 소비'를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이런 소비가

 

예측이 가능해질 때 우리는 경제적 자유로 조금 더 가까워 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출처 :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 2020, 신한은행 빅데이터 센터)

 

2019년 기준으로 월평균 가구 총지출액은 486만원으로 확인됩니다.

 

이 중 저축, 이자상환, 잉여 자금을 제외하면 241만원을 한 가구에서 매달 소비하고있고,

 

(식비, 교통/통신비, 월세/관리비, 교육비, 의료비, 의류비, 여가, 모임회비 등)

 

이는 하루에 한가구에서 8만원 정도를 사용한다는 이야기이므로 납득이 가는 정도의 금액입니다.

 


 

우리는 '평범하게' 필수생활을 누리기 위해서 1년이면 2,892만원, 거의 3천만원에 

 

해당하는 금액을 사용합니다.

 

(물가상승을 배제하고) 죽을때까지 생존을 유지하는데에만 이정도의 금액이 든다고 가정하고

 

80년 산다고 하면 한가족은 평생 필수생활을 위해서 24억 가량의 돈을 쓰게 됩니다.

 

보통 직장생활을 25세부터 65세까지 40년동안 한다고 가정하면 

 

외벌이라면 매년 6천만원을 벌어야하고, 맞벌이라면 3천만원씩 벌어야 한다는 계산이 됩니다.

 


21세기에 와서 한국에서는 몇몇 예외적인 사례를 제외하고 굶어죽거나

 

옷을 못 입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있더라도 국가에서 복지예산을 통해서 지원을 하고 있으며,

 

여러 사설지원단체들도 지원을 하고 있구요.

 

하지만, 소비라는 것은 상대적인 것으로

 

주변 다른사람들이 100을 소비하는데 내가 30밖에 소비하지 못한다면,

 

내가 소비하는 것은 별개로 남들보다 소비하지 못한다는 것에

 

불행해한다고 합니다.

 

(일반화할 순 없지만)이런 심리적인 이유로 인하여, 

 

저축을 포기하고 버는 돈을 모조리 다 소비해버리는 'YOLO'라던가

 

'탕진잼'과 같은 말들이 화두가 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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