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제품의 형태가 점점 변화하고 있습니다.
진화를 하고 있다고 표현하는 게 오히려 더 정확하다고 할 정도로 기존의 형태에서 빠른 변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특히, 스마트폰과 TV에서 많은 변화를 보여주고 있는데 그 변화의 중심에 폴더블 디스플레이와 오늘 분석하고자 하는 '롤러블 디스플레이'가 있습니다.
Rollable : Roll(종이 옷감 필름 등을 둥글게 말아 놓은 통, 두루마리) + Able(할 수 있는)의 합성어 말 그대로 둘둘 말 수 있는 이라는 뜻을 가집니다.
소비자들에게 더 큰 화면을 더 작은 면적에 휴대할 수 있도록 디스플레이의 형태가 변화하고 있습니다.
최근엔 삼성전자의 폴더블 디스플레이(접을 수 있는 디스플레이)를 사용하여 만든 갤럭시 폴드 시리즈가 출시되었고, LG전자에서는 전세계 최초로 '세계 최대 전자쇼 CES 2019'에서 롤러블 디스플레이를 사용하여 만든 롤러블 TV 'LG 시그니처 올레드(oled) TV R'을 공개하였습니다.
더 작은 면적에 더 넓은 화면을 제공할 수 있는 장점으로 새로운 기술 소비를 좋아하는 얼리어답터들이나 남들과 다름을 원하는 프리미엄 니치 마켓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습니다.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엄 시장을 점유하기 위해 전자제품(스마트폰, TV 등 디스플레이가 들어가는 전자제품) 업체들은 변형이 가능한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제품에 도전하고 있지만(중국 업체), 현재까지는 폴더블 스마트폰은 삼성전자가 롤러블 디스플레이 쪽은 LG디스플레이, LG전자가 독주하고 있다고 평가됩니다.
또한, LG전자에서는 롤러블 디스플레이를 사용한 롤러블 스마트폰을 올해 내에 공개한다고 하니 세계 최초의 롤러블 스마트폰을 조만간 구경할 수 있겠습니다.
이번 소식에서는 LG 롤러블 스마트폰이 내년 3월쯤에 출시된다고 합니다.
아마도 전세계 IT전시회 중 CES나 MWC가 1월이랑 2월말 경에 열리므로 그 행사에서 실물이 공개된 후에 3월쯤에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생각됩니다.
'접지 않기' 때문에 경쟁제품인 갤럭시 Z 폴드 시리즈보다는 중간에 자국이 남지 않아 유저들에게는 좀 더 깔끔한 경험을 줄 수 있겠으나, 핸드폰을 바닥에 떨구는 순간 그야말로 대참사가 날 것이기 때문에 부모님들이 사랑하는 뚜껑을 꼭 착용하여야 할 것 같네요.
근데 케이스를 끼우면 옆으로는 어떻게 벌리려나...
아무튼 제품이 나와봐야 알 것 같습니다.
최근 삼성전자에서도 롤러블 스마트폰을 만든다고 합니다.
이름하여... 갤럭시 z롤...
blog.naver.com/ssw0224/222161562795
■ 롤러블 대장주, 롤러블 대장주 주가 분석
롤러블 대장주는 단연 LG디스플레이와 LG전자입니다.
CES 2019에서 공개된 LG시그니처 올레드 TV는 세계 최고의 디스플레이 생산업체인 LG디스플레이의 디스플레이와 세계 최고 가전의 명가 LG전자의 합작품입니다.
아쉽게도 두 주식 모두 c19영향을 받기 전부터 계속 하락세였습니다.
LG전자 주식 주가 하락의 이유는 전체 LG전자의 영업이익이 났음에도 불구하고 20분기 연속 스마트폰 사업부의 적자 때문으로 파악되며, LG디스플레이의 경우 주력 사업이었던 LCD 부분이 '폭망'하면서 꾸준히 주식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합니다.
그렇다고 끝까지 주식 가격이 내려갈 것이냐?
아닙니다.
LG전자의 경우는 이익이 나는 상황이고 스마트폰 사업부에서의 적자폭을 감소시키거나 약간의 이익만 나도 엄청난 주가 상승이 예상되는데, 이를 위해서 스마트폰 사업부의 구조조정, 원가 하락을 위한 해외로 공장 이전, 스마트폰의 콘셉트 변화, 새로운 폼팩터 개발 등 실적 개선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LG디스플레이의 경우는 손실이 나던 LCD를 정리하였고, 전기차용 차량 디스플레이, 롤러블 디스플레이 등 LG디스플레이가 갖고 있던 독보적인 OLED 디스플레이 기술력을 활용하여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습니다.
수익 개선과 새로운 시장이 개척이 된다는 움직임이 보인다면 지금의 낮은 주가는 위기가 아닌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는 상황입니다.
(2020년 11월 추가 내용) 다행히도 2020년 3분기에 흑자전환에 성공(7분기 만의 흑자)하면서, OLED를 통해 다시 한 번 디스플레이 시장에 대장이 되려고 하고 있습니다.
LG전자 투자를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아래의 글을 보시면 좀 더 안전한 방법으로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두었습니다. 참고 부탁드립니다.
https://superopenmind.tistory.com/37?category=905457
■ 롤러블 관련주, 롤러블 관련주 주가 분석
플렉서블 디스플레이(폴더블, 롤러블 등 변형이 가능한 디스플레이)를 한국에서만 만들진 않습니다.
중국에서도 LCD, OLED 디스플레이를 생산하고 있으며, LCD의 경우에는 이미 원가와 기술력에서 한국을 따라잡았다고 평가를 받고 있고, OLED도 빠른 속도로 추격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중 BOE를 롤러블 관련주로 선택하였는데요, 이유는 올해 LG전자가 만들 롤러블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디스플레이를
BOE에서 만들기 때문입니다.
왜 LG디스플레이에서 안 만들고 BOE에서 만드냐라고 의아하실 것 같습니다.
전문가들은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모두 c19등으로 기업의 상황이 그다지 좋지 않기 때문에 시장의 반응이 아직 검증되지 않은 롤러블 스마트폰에 모험을 할 수 없었다고 분석합니다.
비교적 가격이 싼 BOE 디스플레이를 LG전자에서는 차용했을 것이고, LG디스플레이에서는 기존에 하고 있던 롤러블 TV나 대형 OLED, 아이폰 디스플레이에 집중했다는 의견입니다.
● 롤러블 관련주 BOE 소개
BOE는 2003년 예전 현대전자(현재 SK 하이닉스)의 LCD 사업부를 인수하면서 성장하였고, 현재는 LCD분야에서 LG디스플레이를 꺾고 LCD 부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디스플레이 강국이었던 한국의 인재들을 고임금으로 영입하여 기술력을 훔쳐갔다는 악명도 자자합니다.
● 롤러블 관련주 BOE 주가 분석
주가의 흐름을 보았을 땐 2019년 이후로는 큰 변화 없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모습입니다.
LCD 분야 세계 1위라는 안정적인 수입원이 있기 때문이겠지요.
하지만, 전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이 LCD에서 OLED 시장으로 넘어가고 있기 때문에 LCD분야의 이익은 날이 갈수록 줄 것으로 예상되며, 아직은 후발주자인 BOE는 삼성이나 LG에 비해서 OLED 분야에서 이익을 내긴 힘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당분간의 주가도 상승하기 힘들 것이고요.
(추가적으로 돈을 벌 게 없기 때문입니다)
■ 주린이를 위한 투자가이드
이 글은 주식을 처음 시작하는 주린이들 위한 글들입니다.
■ 붕어빵으로 알아보는 재무, 주식
주식 투자를 처음하는 주린이들을 위해 어려운 재무지식들을 최대한 쉽게 설명하였습니다.
아주 간단한 구조를 가진 붕어빵집을 활용하여 누구나 이해할 수 있게끔 설명하였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첨생법 관련주 대장주, 메디포스트 (0) | 2020.08.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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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100 소개 및 RE100 대장주 관련주 안내 (0) | 2020.07.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