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려돌려 화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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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다 선진 자본시장이라고 불리는 미국에도 투기종목이 있었으니...니콜라 주식입니다.

 

니콜라 주식 열광지점

 

저도 니콜라 주식을 투자하고 있는 입장이지만, 이런 경험은 테슬라 말고는 없었기 때문에 대응하는데 굉장히 어렵긴 합니다.

너무 올랐을 때 30~40%정도 팔고, 너무 내린다 싶을 때 사는 정도로 대응하고만 있는 정도이지요.

 

아무래도 돈의 단위가 다른 미국이다보니 오르고 내리는 수준이 스케일이 남다릅니다.

막 하루에 40%도 올랐다가 어제처럼 30%씩 빠지기도 하니까요.

역시 크게크게 노는 미국은 다릅니다.

 

미국은 다 커


■ 니콜라 주식 하락 이유?

어제 니콜라와 GM간의 MOU가 체결되었습니다.

 

출처 : 니콜라 홈페이지

다만 기존과 달랐던 점은 처음에 GM이 니콜라 지분의 11%를 갖고, 니콜라 배저의 OEM에 대한 내용이 빠졌다는 것이겠지요.

 

배저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얼마전 니콜라 CEO(마크러셀)가 전 CEO의 '애완동물 프로젝트'라고 표현하며 GM과 협업하지 않아도 충분히 우리가 스스로 할 수 있다라고 부정적으로 이야기 했던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도 니콜라 주가가 한번 훅 빠졌었는데, 얼마전 GM홈페이지에 니콜라와 계약을 체결했다는 내용을 적으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혹시나 하는 시장의 기대감 때문에 주가가 바짝 상승했다고 보여집니다.

 

고작 이 문구때문에 주가가 60프로가 올라?

 

따지고보면 어제 발표로 주가가 이전의 20달러 수준으로 회귀했다고 봐도 좋겠네요.

하지만 여전히 상용트럭에서의 수소연료전지에 대한 기술과 GM의 얼티움 배터리에 대한 사용에 대한 부분은 이어진다는 것이 그나마 고무적인 이야기 일 듯 합니다.

 


 

어제 주가의 방향으로인해 현재 니콜라 주가를 주무르는 이슈의 정체와 투자 세력에 대해서 어느정도 갈피가 잡히는 것 같습니다.

로빈후드 투자자들이 니콜라 주가에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이 투자자들은 전통적 가치투자자들과는 다르게 주가의 변동폭이 큰 기술주에 투자하는 단기 투자 성향을 짙게 갖고 있다고 보여지며, 니콜라에서 조만간 무언가 큰 이슈가 터졌다하면 또 득달같이 달라붙겠지요.

니콜라 주식이 망하지만 않는다면, 이런 큰 주가의 변동폭은 자주 목격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니콜라 투자 전략을 조금 수정하려고 합니다.

기존에 물타기 전략을 쓸 때 많이 오르면 30%정도 팔고, 많이 내렸을 때 미리 팔아뒀던 30%로 물을 탔었는데, 그 비중을 조금 높여서 50% 정도로 높이는 것이지요.

 


니콜라 주식이 변동성이 워낙 강한 종목이기 때문에 무작정 쥐고 있는 것보다는 적절히 반응하는 것이 오히려 내 원금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거든요.

니콜라에 좀더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현재 보유하고 있던 LG화학 우선주나 LG전자 우선주 모두 팔아서, LG우선주로 바꾸고 있는 중입니다.

LG우선주가 현재 기준으로 배당도 더 많이 주거니와(4% 수준), 여러가지 이슈를 모두 다 보기엔 저도 조금 벅차기 때문에 LG우선주 포함 제가 갖고 있는 한국 주식들은 안정적인 배당주로 바꾸려는 것이지요.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니콜라 주식은 정말 너무너무 위험합니다.

현재 20달러 선이 바닥인 것 같아도, 주식에서 진정한 바닥은 상폐뿐이라는 것을 항상 명심하시고 원금을 지키기 위한 투자를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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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린이를 위한 투자가이드

이 글은 주식을 처음 시작하는 주린이들 위한 글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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