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탑(GME)발 개미들의 분노
음... 게임스탑 공매도 사건이 심상치 않습니다.
공매도에 분노하는 개미들의 짧은 이슈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사건이 점점 더 커질 것 같습니다.
사건에 불을 지핀 것은 바로 로빈후드 개미들의 매수 버튼을 날려버렸다는 것입니다.
위의 그림에서처럼 더이상 살 수 없게 아예 막아버렸습니다.
그 이유를 기업과 고객을 지키기 위해서라고 하네요.
■ 불난 집에 가스통 던져 넣은 꼴
자유 민주주의의 국가인 미국에서 할 수 있는 최고의 악수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비정상'적인 거래를 통해서 시장이 무너질 수 있다고는 하지만, 그것은 투자자 개인들이 알아서 자제해야하는 부분이고 그들이 어떤 목적을 위해 손실까지도 감내하겠다고 마음먹었다면 그 다음은 시장원리에 의해서 해결되어야합니다.
그것마저도 자유니까요.
시장과 개미를 얕봤던 헤지펀드들은 쪽박을 차야하는 맞는 것이죠.
그런데 이 상황에서 어플의 '매수'버튼을 막아서 주가를 올리는 것을 막는다?
이건 뭔가요.
독재인가요?
개미들이 주식으로 돈을 잃을 때는 '투자의 책임은 모두 본인에게 있습니다'라고 말하면서, 기관들이 돈을 잃을 상황이되면 '시장을 지키기 위해서 더이상의 과열은 막아야합니다'라며 시장을 정지시켜버리면 이게 공정한 시장이며, 자유주의 경제 체계라고 할 수 있을까요?
어느 한편으로 기울어진 자유아닐까요?
덕분에 로빈후드는 더욱더 뿔이났습니다.
로빈후드에 집단 소송을 걸고 있고, 로빈후드가 아니라 다른 방법을 찾아서 아예 말려죽이겠다고 선언해버렸고, 주요 공매도 업체들은 이제 빨리 포지션을 정리하던가 죽던가 해야할 판입니다.
■ 21세기 새로운 혁명이 될지도...
이제 주식의 문제가 아닙니다.
과거 자유를 억압하는 부르주아와 프롤레타리아들의 싸움으로 번져버렸습니다.
시장을 자기네 마음대로 주무르다가 자기한테 상황이 불리해지니까 쪼르르 엄마한테가서 일러바치는 애기마냥 치사하게 굴면 혼나야죠.
이번 미국 정권도 바뀌었겠다, 미국 정부가 이 사태를 어떻게 처리할지는 한번 유심히 지켜봐야할 상황입니다.
이는 비단 미국의 문제만이 아닙니다.
정보가 빠른 우리 한국 동학개미들도 이런일이 실제로 발생할 수 있겠구나라고 인지해버린 상황입니다.
때문에 공매도 개시가 얼마 남지않은 한국의 주식 시장에서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다고 봅니다.
시장이 참 흥미진진하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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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린이를 위한 투자가이드
이 글은 주식을 처음 시작하는 주린이들 위한 글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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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를 처음하는 주린이들을 위해 어려운 재무지식들을 최대한 쉽게 설명하였습니다.
아주 간단한 구조를 가진 붕어빵집을 활용하여 누구나 이해할 수 있게끔 설명하였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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