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려돌려 화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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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 한국 증시에 상장하지 않고, 뉴욕 증시에 상장을 하였습니다.

쿠팡 상장 전에 증권가에서 예상한 공모가가 50조원이라고 해서 말이 많았는데, 이게 웬걸...

상장당일 100조원을 찍었습니다.(물론 찍고난뒤 내려오긴 했지만)

 

쿠팡 기업가치

 

매년 적자내고 있고 누적 적자가 4조에 육박한다는 쿠팡인데, 한국에선 삼성전자를 제외한 모든 기업의 시가총액을 압도하고 있습니다.

 

적자 기업 쿠팡


■ 쿠팡의 기업가치?

쿠팡이 꾸준히 적자를 내는 기업이기 때문에 살아남을수 없다고 말한다면, 아마존, 테슬라와 같은 미국의 기업들도 진작에 시장에서 사라졌을겁니다.

요즘의 주식 시장은 '현재' 하고 있는 것보다, '미래'에 무엇을 할거냐에 더 큰 무게를 두고 기업가치가 산정되고 있으며, 특히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고객수, 매출액 단위로 인해서 기업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 쿠팡 상장때도 증권가에서는 쿠팡의 매출액 증가, 로켓와우와 같은 구독자 수를 가치에 많이 산정했다고 하지요?

 

PSR은 매출액에 기반한 수치입니다.

 

 


■ 경쟁사들의 대응

저는 쿠팡의 경쟁사를 단순히 이마트와 같은 유통업체로 보고 있었습니다.

물론 맞긴하지만, 쿠팡을 이용하는 고객의 수가 어마어마하다보니 플랫폼으로써 기능을 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르렀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렇다면 카카오나 네이버와 같은 한국의 플랫폼 업체가 경쟁사가 되겠죠?

때문에 네이버도 그들이 가진 네이버 쇼핑의 고객수(온라인) + 전통 오프라인 강자들과 손을 잡아서 쿠팡의 독점을 막으려는 모습입니다.

 

네이버, 신세계 그룹 연합

 

쿠팡이 이번 상장으로 5조원의 자금을 땡겼고, 그 돈으로 전국에 물류센터를 만든다고는 하지만, 이미 전국에 물류센터(이마트, 신세계)를 갖고 있는 경쟁자를 쉽게 이길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시장이 양분되겠죠? 아니면 삼국지마냥 삼분할이 될수도 있구요.(쿠팡 - 네이버연합 - 카카오연합)

 


유통시장이 재밌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이미 성숙된 시장이라 그저 그렇게 흘러가던 유통계가 쿠팡의 등장으로 대변혁이 일어나고 있달까요?

이런 대변혁의 순간에는 항상 승자와 패배자가 생기고, 그 과정에서 시장의 돈이 대규모로 흘러들어오며 주가가 상승하기도 합니다.

때문에 저는 이마트 주식을 사고 있습니다.

쿠팡은 너무 고평가 되었다고 생각되고, 네이버-신세계 조합이 이길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도 이런 시대의 변화를 눈여겨 보시고 판단하시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로 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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