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려돌려 화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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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저는 한 주식에 너무 많은 비중을 두지 않습니다.

많이 둬야 한 30%정도?

제가 아무리 정성스럽게 회사에 대해 분석한다한들, 제 예상밖의 사건은 언제나 발생하기 마련입니다.

한 주식에 너무 많은 비중을 두게되면 그 주식에 위기가 왔을 때 피해를 정면으로 맞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몰빵하면 위기를 정면으로 맞아야 합니다.

 

이런 리스크를 감수하면서도 저는 증권주 중 삼성증권에 50%가까운 돈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삼성증권 주가 전망, 증권주 추천

 


■ 삼성증권 주가 전망

삼성증권의 3년 주가 그래프입니다.

 

삼성증권 2017~2020년 주가 그래프

 

2018년 유령주식 공매도 사건 때문에 주가가 급락하였을 때와 2020년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주가가 하락했을 때 빼고는 대략 3만원 후반대, 4만원 초반대의 주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의 과거 실적은 어떨까요?

 

2017~2020 삼성증권 실적

 

공매도 이슈가 있었던 2018년에 주가는 빠졌지만, 실제 실적은 2017년보다 더 잘 나왔네요.

2019년에도 2018년보다 좋은 실적을 기록하고 있고, 올해 들어 많은 수의 개인투자자들이 주식시장에 들어오면서 꾸준한 실적 향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삼성증권 2020년 3분기 실적

 

'코스피 역대 최대 기록 매일 갱신 = 주식 시장에 돈이 많아졌다, 주식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외국인 자금이 많이 들어왔다.'

정도로 현재 주식시장을 파악할 수 있을 것 같고, 바이든 정부가 들어오면서 저금리 기조, 대규모 시장 부양자금 투하가 예상되는만큼 당분간은 주식시장 강세를 예상할 수 있습니다.

중간중간 조정은 있겠지만, 코스피의 우상향 기세를 꺾긴 힘들 것 같습니다.

 


제일 중요한, 삼성증권의 가격이 적당한지를 살펴봐야겠지요.

2020년 9월 기준으로 PER가 7~8배 정도로 나옵니다.

 

삼성증권 PER와 배당수익률

 

업종 평균 PER가 6배로 나오는데, 실질적 경쟁자인 미래에셋대우, 키움증권의 PER는 평균적으로 10정도가 됩니다.

주가가 많이 올라서 배당수익률도 낮은 편이구요.

삼성증권이 '상대적'으로 주가가 덜올랐고, 배당수익률도 좋아보입니다.

 

키움과 대우

 

증권사 순위를 검색하면 상위권에 한국금융지주가 나오는데, 한국금융지주의 경우엔 PER도 낮고, 배당수익률도 삼성증권보다 높고, 실적도 좋습니다.

다만, 한국금융지주의 경우에는 증권업만 하는게 아니라 은행 등 여러가지 계열사가 섞여있어서 저는 이번 증권주 선택지에서 제외했는데, 한국투자증권 우선주의 경우에는 본주보다 배당수익률이 더 높으니 훌륭한 배당주식이 될 것 같네요.

 

한국금융지주 PER, 배당수익률


■ 목표 주가는 얼마정도 예상하는가(뇌피셜입니다 참고만 하세요)

사실 목표주가를 얼마로 정하는 것 자체가 의미가 없다곤 하지만, 증권사의 주가의 경우는 실적에 꽤나 많이 비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3분기 실적과 내년 증권사 수익이 평균적으로 올라갔다는 가정하에서 예상해보았습니다.

 

3분기 당기순이익 2300억 가량

 

< 가정 > - 뇌피셜입니다 참고만하세요.

수치는 네이버 2020년 분기 당기순이익을 사용하였습니다.
1. 코로나 피해로 가장 피해가 심했던 1분기 실적이 예년수준만큼으로 회복
2. 투자 인구 증가로 인한 분기 수익 10%증가
3. 현재와 다름없는 사회 분위기(부정적 이슈가 없다고 가정)

위의 가정하에서 2021년 실적을 '정말 정말 대략적으로 계산하면' 6500억원의 순이익이 나옵니다.
여기에 다른 증권사의 평균 PER 10을 곱하면, 시가총액은 6조 5천억이 되겠네요.
6조 5천억을 상장 주식 수로 나누면, 주당 72,788원이 나옵니다.
현재 주가 수준에서 두 배정도 되겠네요.
여기에 알 수 없는 시장의 변동성을 위아래로 20%정도라고 가정하면 삼성증권의 주가는 58,000~85,000원 정도로 예상합니다.

 


■ 참고만 하세요.

사실 주가 예측만큼 부질없는 것도 없습니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지만 코로나 바이러스가 터진 것처럼 주식 시장에서 위기는 항상 예기치 않고 발생하고 이 때문에 항상 기업의 상황, 실적들이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삼성증권의 경우에는 알 수 없는 이슈로 인해서 실적에 영향이 있다고 하더라도 일정하게 고배당을 해오고 있는 배당주이고, 2016년부터는 꾸준히 배당금을 증액하고 있습니다.

한국 증권사 중에서는 가장 많은 외국인 자본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삼성증권 배당금 내역

 

실적이 좀 안나와도 배당금 수익만으로도 4~5%대의 이자를 얻을 수 있으니 투자할만 한 것이지요.

(물론 주가도 오르면 좋겠지만요)

 

다들 제 분석을 '참고만'하시고 좋은 투자 선택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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