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난히 니콜라 정보가 많이 나오네요.
니콜라 트레, 애리조나 공장 건설, 거기에 수소 생산을 위한 전력회사와의 계약 진행까지.
니콜라 주주로서 열심히 일하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물론 주가는 쭉쭉 떨어졌지만요.
다음 기사는 블룸버그에서 작성한 '수소를 만들기 위해서 싼 전기를 구입할 계획이다' 라는 기사 내용입니다.
니콜라가 수소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전력을 APS라는 애리조나의 전력 공급 회사에서 싼 가격에 공급받기 위해 계약을 진행한다는 내용입니다.
아직 니콜라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되지 않은걸로 보아서 아직 계약을 진행중에 있는 모양이고, 실제로 계약이 체결될지는 조금 두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공신력있는 곳에서 기사가 작성됐기 때문에 아예 터무니 없는 거짓말 기사는 아니겠지요?
전기를 발전하기 위해서 수소생산을 하는데, 이 수소를 만들기 위해서 전기를 써야한다니 뭔가 싶으신분들이 있으실겁니다.
사실 수소는 그 자체로 에너지원이라고 하기보단, 당장은 에너지 저장을 위한 ESS와 같은 개념으로 보시는게 더 맞습니다.
전기는 배터리에 충전하지 않으면 발전하는 동시에 소비가 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아니라면 남는 전기는 그냥 사라져버리고 맙니다.
심야시간에 남는 전기로 양수기를 돌려서 댐에 물을 충전한 뒤 오전에 방류해서 전기를 생산하는 수력발전도 이런 남는 전기를 다른 에너지원(위치에너지)으로 저장하기 위함이지요.
수소도 이와 마찬가지로 심야시간에 남는 싼 전기를 활용해서 수소를 생산한 뒤, 전기가 필요한 지역에 공급하거나 전기가 많이 필요한 오전시간에 발전을 해서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 시키는 역할을 하게 될겁니다.
수소가 메인 에너지원이 되기 전까지는 아마도 그렇게 사용 될 수밖에 없을 겁니다.
아주 나중에 '그린수소(재생에너지로 발전을 한 뒤, 그 전기로 수소를 생산하는 방식)'가 보편화 된다면 수소가 석유를 대체하는 날이 올지도 모르지만 아직은 먼 훗날의 이야기이고, 현재 니콜라가 하고 있는 방식(싼 전기를 활용해서 수소를 생산한 뒤 비쌀 때 팔아먹는)이 가장 현실적인 방식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니 어서 열심히 일하거라 니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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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주식을 처음 시작하는 주린이들 위한 글들입니다.
주식 투자를 처음하는 주린이들을 위해 어려운 재무지식들을 최대한 쉽게 설명하였습니다.
아주 간단한 구조를 가진 붕어빵집을 활용하여 누구나 이해할 수 있게끔 설명하였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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