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려돌려 화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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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가 쓰는 글에 아래의 내용을 굉장히 자주 첨부했었습니다.

(출처 : https://www.donga.com/news/Economy/article/all/20200916/102952533/1)

지금과 같은 초저금리, 거의 제로에 육박하는 이자율 시대에 증권사의 신용대출은 만기일이 90일 정도에 연 5~10%의 미친 이자율을 자랑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증권사 신용대출 잔고가 텅텅 비어버린 까닭은 증권사 신용대출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3개월 동안 그 높은 이자율 이상의 수익을 얻을 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최근 몇 개월간 이어졌던 불기둥 랠리로 이 전략은 맞아 들어가는 모양새입니다.

웬만한 주식들이 뚜렷한 우상향의 곡선을 보였기에, 결과적으로 빚을 안내서 투자하는 것은 그들이 보기에는 답답한 전략이었겠지요.

 

빚투, 빚안투 둘 중에서 어느 전략이 더 우월하고 훌륭한 전략인지는 현재는 아무도 모릅니다.

나중에 시간이 지나고난 뒤 결과적으로 어떤 전략이 더 우월했는지 평가를 할 뿐입니다.

 

지금 증권주를 사야하는 이유


■ 지금 증권주를 사야하는 이유?

저는 빚을 내지 않고 투자하는 투자자입니다.

빚을 내서 투자하는 것에 대해서는 내가 감수해야하는 이자율과 리스크 대비 수익이 그다지 크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빚을 내지 않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빚투 현상'은 투자의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이 빚투현상이 심화되고 지속될수록 이익을 보는 것은 투자에 성공하여 많은 투자수익률을 얻고 있는 빚투 투자자도 있겠지만 결국 최종 승자는 증권사입니다.

 

증권사는 은행으로부터 싼 이자율로 돈을 빌려온 뒤, 비싼 이자로 투자자들에게 다시 빌려줍니다. 

'(비싼 이자율 - 싼 이자율) = 차이나는 이자율'만큼 증권사는 앉아서 돈을 벌게되는 구조인데, 이번 동학개미투자 열풍 + 빚투 열풍으로 인해 증권사들은 더이상 빌려줄 수 없을만큼 돈을 빌려주고 있습니다.

오히려 너무나도 빚투가 과해지자 증권사와 당국에서 오히려 자제를 권유할 정도니 말 다했지요.

 

(출처 : http://news.tf.co.kr/read/economy/1813248.htm)

 

때문에 돈으로 돈을 먹는 증권사는 지금 제대로 돈놀이를 하고 있는 셈입니다.

앞에서는 하지말라 하지말라 조심해야한다고 말을 하지만 뒤돌아서면 입 찢어지게 웃는 중일겁니다.

예전같았으면 뒤에서 입찢어지게 웃고있는 증권사의 뒤통수를 후려갈기고 싶은 마음이겠지만, 이제 우리는 투자를 하고 있으니 증권사에 투자한다면 같이 웃을 수 있습니다.

 


■ 증권주 투자를 위한 분석

증권주는 최근 우리가 많이 투자한 기술주에 비해서 주가의 변동폭이 그다지 크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배당액, 배당수익률에 따라 주가가 영향 받기 때문입니다.

예를들어 현재 A증권주가 다른 증권주 배당수익률 평균보다 2배가 높다면 영업이익과 실적을 참고하여 주가는 조정받게 됩니다.

아마도 주가가 오르겠지요?(주가가 오르면 시가 배당수익률이 낮아지기 때문)

(배당수익률 대해서 잘 모르시겠다면 아래의 링크 참고 바랍니다.)

 - 삼성전자 우선주로 연 50% 수익률 달성 방법

 

삼성전자 우선주로 연 50% 수익률 달성 방법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삼성전자 보통주에 투자하는 것보다 20% 더 많은 배당을 받는 법에 대해서 아래 글에서 설명하였으니 한번 읽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투자 전략) 삼성전자 배당금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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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증권주 중 일부는 C19이후에 많은 주가상승을 하였습니다.

주가가 저렴했기 때문에 작년 기준으로 배당금을 받을 수만 있다면 아래 그림과 같이 어마무시한 배당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었습니다.

은행 예적금 이자율로는 감히 상상도 못할 수익률이지요.

 

하나금융지주 배당수익률


이런 높은 배당률을 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증권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아직 미미한 듯 합니다.

워낙 바이오, 기술주, 공모주 분야가 핫하기 때문이겠지요. 하지만, 주식 시장에는 이런 말이 있습니다.

 

'날씨가 쌀쌀해지면 배당주를 담아라.'

 

우리나라 기업의 대부분이 12월 결산이라 12월 마지막날에 배당을 지급하기 위한 주주를 확정시키게 됩니다.

그 시기가 한참 추울때기 때문에 저런 말이도는 것이구요.

 

배당을 주는 주식은 증권주말고도 통신주, 석유화학주, 정유 등 많이 있습니다만, 배당을 주기 위해서는 회사 내에 배당을 줄 수 있는 돈이 있어야 합니다.

석유화학, 정유 쪽은 C19와 같이 왔던 석유값 파동때문에 많은 이익이 감소했기에 내년 배당을 예년만큼 줄 수 있는지는 약간 의문입니다.

하지만 이번 C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이익이 거의 변함없거나 오히려 많은 이익을 낸 통신주 또는 증권주들은 예년수준의 배당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 해볼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 다른 경쟁주보다 덜 비싸고 덜 주목받은 주식을 구매한다면 주가 상승도 노려볼 수도 있구요.

 


■ 증권주 추천

증권주 추천에 대해서는 얼마 전에 써두었던 글이 있으므로 링크합니다. 아래 링크의 증권주들의 과거 배당 이력과 배당수익률을 참고하시어 여러분의 증권주 투자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증권주 추천 및 증권사 비교 분석

 

증권주 추천 및 증권사 비교 분석

C19사태로 인해 많은 기업들의 매출이 반토막이 나서 울상인 반면 증권사들은 역대 최대의 실적을 이뤘다고 합니다. 이번 '동학개미'들 때문입니다. 큰 이익을 냈다는 것은 회사의 잔고에 배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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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린이를 위한 투자가이드

이 글은 주식을 처음 시작하는 주린이들 위한 글들입니다.


■ 붕어빵으로 알아보는 재무, 주식

주식 투자를 처음하는 주린이들을 위해 어려운 재무지식들을 최대한 쉽게 설명하였습니다.

아주 간단한 구조를 가진 붕어빵집을 활용하여 누구나 이해할 수 있게끔 설명하였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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