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려돌려 화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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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이란 무엇일까요?

 

국어사전에 검색하니 '주식회사의 자본을 구성하는 단위'라고 나옵니다.

 

주식의 기본개념

 


 

위의 뜻에서 말하는 자본과 주식회사는 무엇일까요?

 

자본은 '장사하는데 기본이 되는 돈'이라고 나오네요.

쉽게설명하면 자본은 붕어빵 장사를 하기위해, 장사 하기 전에 드는 모든 돈의 (리어카 구매 비용, 한번에 6개 찍어낼 수 있는 붕어빵틀) 총액을  '자본(자본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식회사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예시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예시) 붕어빵을 팔다보니 맛있다고 전국에 입소문이 나버려서 줄이 너무 길어져 버렸다면, 주인은 어떤 선택을 할까요?

 

기존에 6개 찍어내던 붕어빵틀을 추가로 4개 구매하여 더 많은 붕어빵을 찍어내려고 할 것 입니다.

다만, 이제는 혼자 한 번에 5개의 붕어빵틀을 커버할 수 없으므로 추가적으로 한 명의 직원을 고용하게 됩니다.

 

그렇게 두 명이 장사를 하는데, 손발이 잘 맞고 직원도 장사를 너무 잘하다보니 더 큰 돈을 벌게됩니다.

이제 주인은 길거리 리어카에서 벗어나 근처에 유동인구가 많은 가게에 입주하여 더 많은 돈을 벌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건물에 입주하여 규모를 키우려고 생각하니, 빵틀구매비용, 직원 월급, 입주비용 등 리어카로 장사할 때보다 추가적으로 많은 돈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주인은 은행에서 돈을 빌려 붕어빵틀을 사거나 입주비용을 낼 수도 있었지만, 매달 나가는 이자를 주는 것이 너무 아깝다고 생각하였고, 그래서 '주식(지분)'이라는 개념을 생각하게 됩니다.  

 

붕어빵가게 주인이 새로 가게를 여는데 필요한 돈을 모두 계산해보니 총 100만원이었습니다.

손님이 너무 많고, 이 100만원을 투자하면 이 모든 손님을 받아서 더 큰 돈을 벌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 주인은 본인이 20만원을 투자하고 나머지 80만원을 다른 4명의 사람에게 20만원씩 투자를 받아서 총 100만원으로 새로운 가게를 차리기로 결심합니다.

 

 

대신, 주인은 투자자들에게 약속을 합니다.

만약 내가 장사를 해서 100만원의 이익이 생긴다면, 가진 주식의 비율만큼 돈을 나눠주겠다고.

주식이 총 5주(본인 주식 1주, 투자자 주식 4주로 구성된)이므로 100만원을 벌면 한사람 당 20만원씩 주겠다고 약속을 하였고, 결국 이 붕어빵가게는 (주식회사)붕어빵회사로 규모를 더 키워 더 큰 돈을 벌게 되었습니다.

 


 

주식회사는 투자자의 돈을 받아 더 큰 장사를 하는 회사라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투자를 받았기 때문에 투자를 받았다는 증거로 '주식'을 주는 것이고, 돈을 벌 번 돈을 벌었다면, 당연히 투자자들과 나누어야 합니다.

 

물론 예시처럼 100만원 벌었다고 20만원씩 통크게 나눌수도 있지만, 나누는 금액은 100만원 중 10만원에 대해서만 비율대로 나눈다거나 협의 하에 이번에는 안 나누기로 결정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장사가 잘 되지 않아 돈을 벌지 못한다면, 주인은 돈을 못 벌었으니 나눌 이익이 없다고 증명하기도 좋겠지요.

 

이 주식회사 시스템은 어쩌면(?) 매달 꼬박꼬박 이자를 줘야하는 은행 대출보다 가게 주인 입장에서는 유리한 방법으로 장사를 하는 것 일수도 있습니다.

협의만 잘 할 수 있다면 매달 돈을 빌리고도 이자(배당)를 내지 않을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주식을 갖는다는 것은 내가 회사의 주인이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비록 내가 붕어빵 장사를 처음에 시작하지도 않고, 직접 운영을 하지 않는다고 해도 회사가 하는(또는, 앞으로 할) 사업이나 회사가 해야하는 중요한 결정마다  자기가 가진 주식만큼 결정권을 가집니다.

 

진짜 내 사업처럼 할 수 있는 것이지요.

주인이기 때문에 위의 예시에서 잠깐 얘기한 것처럼 '협의 하'회사의 미래의 이익을 위해 당장의 이익을 포기한다거나 회사가 영업을 통해 발생한 이익을 받아간다거나 할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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