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글에 이어서 ROE와 ROI를 설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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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붕어빵으로 알아보는 ROI(Return on Investment, 투자자본수익률)
이전 글에서 봤듯이 ROI와 ROE의 가장 큰 차이점은 부채(타인자본)를 고려하냐 안하냐의 차이입니다.
초기 자본 100만원을 가지고서 대출을 900만원 받고 1,000만원 벌었다면, ROI는 100%가 나올 것이고 ROE는 1,000%나오지요.
1,000(이익) / 100(자기자본)*100% = 1,000%(ROE)
(1,000(이익) / 100(자기자본) + 900(타인자본))*100% = 100%(ROI)
위의 자료에서 ROE 지표를 가지고 투자자는 좀 더 상세한 판단을 할 수 있습니다.
회사가 돈을 잘 벌고 있다는 정보 말고도, 이 회사는 부채를 시기적절하게 잘 사용하였구나라는 정보를 추가적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부채를 포함한 지표인 ROI보다 조금 더 상세한 정보가 될 수 있는 것이지요.
ROE의 진가는 회사끼리 비교할 때 알 수 있는데, 여러 개의 회사를 비교해야하는 입장에서 어떤 회사가 회사의 자본을 잘 활용하는지 직관적으로 비교를 할 수 있게 합니다.
1,000개, 2,000개가 넘는 회사들을 스크리닝 해야하는 경우 물론 회사의 재무제표를 모두 다 읽어보는게 가장 좋겠지만 그것보단 일단 지표가 괜찮은 애들 몇 개 뽑아놓고 해당기업들만 자세히 들여다 보는게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겠지요?
ROI보다 상세한 정보를 담고 있는 ROE로 서로 비교하는 것이 더 좋을 것이구요.
이 글은 주식을 처음 시작하는 주린이들 위한 글들입니다.
주식 투자를 처음하는 주린이들을 위해 어려운 재무지식들을 최대한 쉽게 설명하였습니다.
아주 간단한 구조를 가진 붕어빵집을 활용하여 누구나 이해할 수 있게끔 설명하였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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