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주가, 대국민 사기극과 주식 투자에 대해서

안녕하세요 화살코입니다~

이번에 남양유업에서 어마어마한 병크를 터트렸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사람이 많은 이 시국에 굳이 코로나를 이용해서 논란을 만들어야만 했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노이즈마케팅도 적당해야 노이즈인거지 이건 노이즈가 아니라 사기이니까요.

간단하게 이슈에대해서 알아보고, 이번 사태와 주식 투자를 연결해서 글을 써볼까 합니다.

2021년 4월 13일 남양유업은 한국의과학연구원의 주최로 열린 '코로나 시대의 항바이러스 식품 개발 심포지엄’에서 발표를 합니다.

남양유업의 불가리스 제품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99.9%를 사멸하고, 코로나 바이러스를 77.7% 저감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 발표의 내용이 사실이라면 불가리스를 신청해서 매일같이 먹고있는 사람들은 코로나에 거의 면역되어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 발표 덕분에 그 다음날인 14일 남양유업의 주가는 30%가까이 올랐다가 발표의 내용이 신빙성이 떨어진다는 뉴스기사와 함께 -5%로 마무리 짓게 됩니다.

그 이후로 주가는 10%가량 추가적으로 감소한 상태이구요.

물론 남양유업이 처음 발표했던 것처럼 '불가리스'와 같은 식품에 의해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사멸되는 경우가 존재할 수도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서 완벽하게 해석하지 못했기 때문에 어떤한 일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상식적으로 한 번 생각해볼까요?

화이자와 같은 글로벌 대기업들이 천문학적인 자금을 쏟아부어서 1년만에 간신히 백신을 만들었고, 그 백신마저도 혈전이 생기네 효과가 없다네 백신을 맞고 죽은 사람이 있다네 하는 마당입니다.

그런 와중에 갑자기 쌩뚱맞게 시중에 팔리고, 많은 사람들이 먹고 있는 요구르트를 먹으면 코로나에 안걸린다고 하면 코로나에 걸리는 사람이 발생하는게 이상하지 않나요?

코로나가 아니어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99.9% 사멸한다고 발표했는데, 왜 아직도 우리 시대에는 인플루엔자에 걸려 고생하는 사람이 존재하는 걸까요.

불가리스를 안 먹는 사람이라서 그런걸까요?

대단한 의학적 지식을 가지지 않아도, 세상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기본 상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이번 발표 내용이 이상하다고 생각하는게 합리적인 반응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뉴스를 보고 정말 어이가 없다는 수준을 넘어서 이건 뭔가 문제가 있다라고 생각이 들었으니까요.

그런데, 더 웃긴건 위의 발표에 의해서 주가가 30%가 올랐다는 점입니다.

흔히들 주가는 기대감에 움직인다고 합니다.

틀린 소리는 아닙니다.

아직 뚜렷한 실적으로 보답하지 못했는데도 대기권 뚫고 올라버린 테슬라 주가나 가상화폐 시장의 코인들의 가격만 봐도 알 수 있고, 하루로 끝나긴 했지만 이번 남양유업 주가 급등도 이런 기대감 때문에 발생한 사건이겠죠.

남양유업의 발표가 상식적으로 봤을 때 터무니 없는 발표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올랐다는 것은 그 발표를 믿고 구매한 사람이 있다는 것입니다.

혹은 그런 발표를 믿고 들어간 사람들의 돈을 빼먹기 위해 들어온 단타꾼 자금일수도 있구요.

그런데 결과는 참혹했습니다.

말도 안되는 발표 내용을 믿고 들어간 사람들과 그 사람들의 돈을 후려칠려고 했던 단타세력들 모두 저세상으로 간 상황입니다.

주식시장에 이런 식의 노이즈 혹은 사기적인 이슈들은 끊임없이 등장합니다.

보통은 상식 수준에서 걸러낼 수 있는 이슈들인데, 상식적으로 생각하다가도 이번처럼 주가가 갑자기 불타기 시작하면 '어? 내 생각이 잘 못 되었나?, 진짜 코로나 바이러스가 사라지나?'와 같이 비합리적으로 생각이 들게 됩니다.

군중심리라고 하던데, 주식시장에서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행동중에 하나입니다.

최근 주식시장은 코스피, 코스닥의 우량주는 조용하고 변동성이 큰 잡주나 코인들이 요동을 치고 있습니다.

처음에 배당금 위주의 우량주 투자로 시작했던 사람들도 더 큰 재미를 보기 위해 개잡주로 흘러가게 된다고 이야기 했던것같은데 역시나 이번에도 똑같이 역사는 반복되고 있습니다.

개잡주에서도 황금같은 주식이 있을수 있기 때문에 뭐라고 함부로 못하지만 제 경험상 그런 식의 투자 테크트리로 5년이상 살아남았던 사람을 실제로 본적이 없습니다.

유니콘 같달까요.

부디 여러분들은 심장이 저려오는 위험천만한 투자를 지양하시길 바라며, 오늘 글 마치겠습니다.

화살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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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주식을 처음 시작하는 주린이들 위한 글들입니다.

주식 투자를 처음하는 주린이들을 위해 어려운 재무지식들을 최대한 쉽게 설명하였습니다.

아주 간단한 구조를 가진 붕어빵집을 활용하여 누구나 이해할 수 있게끔 설명하였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