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려돌려 화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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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화살코입니다.

오래간만에 글을 쓰는 것 같네요.

요즘 이것저것 정신이 없다보니 컴퓨터 킬 생각도 못하고 살았습니다.

자주자주 글을 써야하는데 반성합니다.

 

요즘 자산 시장은 정말 말도 안되는 상황의 연속입니다.

코로나가 촉발한 투자 열풍은 부동산과 한국 주식을 넘어 미국 주식으로 넘어가더니, 이제는 미국주식도 모자라서 비트코인까지 넘어간 상황입니다.

저도 2016년부터 비트코인 투자를 해온 사람이지만(정확힌 채굴 쪽이지만, 다음 기회에 비트코인 채굴과 관련한 글을 써볼겠습니다.), 지금 시장은 그냥 미쳤다라고밖에 설명이 불가능합니다.

 


 

작년 초까지만해도 주식은 위험자산이라 절대 건드려서는 안 될 시한폭탄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런데 모든 개념은 상대적이기에... 하루에 몇 십퍼센트가 우습게 느껴지는 가상화폐 시장이 다시 한 번 활성화 되면서 주식은 상대적으로 안전자산같은 느낌입니다.

주식이 마치 예전의 예금, 적금처럼 가격 변동이 없이 묵혀만 두면 언젠가는 이익을 가져다 줄 것 같은 느낌이고, 지금의 가상화폐가 도박이라고 불리던 예전의 주식과 같은 느낌이랄까요?

"제발 위험한 가상화폐 사지말고, 안전한 주식을 사라고!"

라고 제가 말하게 될지 몰랐지만, 이런 말을 해야만 하는 이 상황이 심히 걱정스럽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8천만원을 넘어 8,100만원까지 올랐고, 어떤 사람은 비트코인이 조만간 1억원을 갈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지만 저는 제가 갖고 있던 비트코인을 모두 팔아서 현금으로 만들었습니다.(물론 100만원도 되지 않은 적은 금액이지만요)

 

비트코인 진짜 1억가냐?

 

논리적인 이유가 있어서 판 것은 아닙니다.

가상화폐 시장을 논리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논리적인 이유가 존재할 수 없습니다.

 

비트코인의 초기 목표였던 화폐의 기능을 하지 못하는 지금, 비트코인은 금과 같은 가치의 저장 수단으로 밖에 사용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제 생각엔) 현재 시장에서는 가치의 저장 기능을 과신한 사람과 다른 투기 시장의 세력들이 가상화폐 시장으로 빨려들어와서 단기 유동성이 공급되었기 때문에 완벽한 도박장이 되었고, 이 도박판은 조만간 어떠한 계기로 터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바이오 시장이 그랬고, 코로나 진단키트 시장이 그랬으며, IT버블 때도 벌어졌고, 2017년 가상화폐 시장에서조차 발생했던 일들입니다.

역사는 언제나 반복되고, 우리들은 실수를 반복하기에 조심해야정도로 표현하면 맞을 것 같습니다.

 


 

시장을 예측하려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냥 저는 '안전자산'인 주식에 더 집중하기 위해 가상화폐 시장에 손을 대지 않겠다 정도가 될 것 같고, 가상화폐 시장에서 확실하게 돈을 버실수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으시다면 '확실하게' 버시면 되겠습니다.

하지만, 현재 돈을 많이 버신 상태라면 이익의 일부분은 현금화를 꼭 시켜두시고 투자를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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