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려돌려 화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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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돌려돌려화살코입니다.

이번에 갖고 주식(ETF)은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흔히들 타미당이라고 불리는 ETF입니다.

타미당이 뭔지, 배당은 얼마나 주는지, 왜 투자하는지 한 번 알아볼까 합니다.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타미당 분석


1.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타미당) ETF는 무엇?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 이름만 들어도 엄청 길고, 타자로 칠라니까 더 기네요.

회사 이름은 아닌 것 같은데 어떤 주식일까요?

 

타미당에 대해 설명하기 전에 ETF에 대해서 뭔지 아는게 먼저겠죠?

다행히 예전글에 ETF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해놓은 내용이 있어서 잘 모르시는 분께서는 아래 글을 통해 ETF에 대해서 알아보고 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superopenmind.tistory.com/231

 

반도체 ETF로 반도체 슈퍼사이클을 대비하자

안녕하세요 화살코입니다. 요즘 너도나도 주식 투자를 하고 있어서 투자를 해야할 것 같긴한데, 주식 투자가 뭔지는 잘 모르겠고, 그렇다고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를 사자니 너무 오른 것 같아

superopenmind.tistory.com

 


위에 반도체 ETF처럼 타미당은 미국 주식 중에서 배당을 잘 주는 기업 100개( 다우존스 미국배당 100지수 추종)를 묶어서 만든 상품입니다.

사실  타미당은 미국의 SCHD라는 상품을 한국에서 복제한 상품이고, SCHD와 달리 월배당을 하고 있습니다.(SCHD는 분기배당)

월배당이라는 차이는 있지만 기본적인 내용은 동일하기 때문에 따로 구분지어서 설명하진 않겠습니다.

 

미국은 자본주의가 가장 잘 정착된 국가이기 때문에(규제도 빡세고) 배당금에 대해서도 신뢰도 높게 지급하는 편입니다.

신뢰도가 높다는 것은 이전에 줬던 금액만큼(또는 더 많이) 준다거나 기업 이익이 많이 발생하는 경우 주주와 그 이익을 나눈다는 의미입니다.

그런 미국 기업에서도 배당 잘 주는 기업 100개 기업을 엄선하였기 때문에

1. 배당도 잘 주고,

2. 배당도 성장하고,

3. 거기에 주가도 성장하는 기형적인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냈습니다.

 

이런 세가지 장점때문에 한국에서 안정적인 투자를 하는 서학개미들이 애정하는 ETF(주식)중에 하나입니다.

 

 

1-1. 배당(분배금) 수익률

2025년 데이터 기준으로 SCHD(타미당)는 연배당(분배금) 443원이며, 만약 25년에도 이 수준으로 배당을 준다고 하면 현재 기준으로 배당수익률은 3.42%입니다.(소득세 반영X)

 

 

1-2. 은행 적금이자율과 비교

요즘 은행적금이자가 얼마정도 되는지 확인하고자 네이버에 검색해봤는데, 장병적금같은 특별한 적금 빼고 가장 높은게 7%였고(물론 한달짜리 마케팅 상품이었지만), 일반적인 적금은 5.5%정도로 확인되었습니다.

물론 은행이자율은 연(월할)이자율이기 때문에 실제 이자율은 한 60~70%정도인 3.5~4%정도 되겠네요.

(은행 실제이자율에 대해서는 다음에 글을 다시 써 봐야겠습니다.)

 

적금이 약간 높긴하지만 타미당과 비슷한 수준으로 보입니다.

 

1-3. 적금대신 타미당 사야하는 이유?

이자도 비슷하게 주는데 원금 손실 위험이 있는 타미당을 굳이 사야하는 이유가 뭘까요?

바로 배당성장률 때문입니다.

 

적금의 경우는 기준금리에 의해 금리가 정해지는데, 현재 기준금리는 코로나 이후로 높아진 금리가 낮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내려가는 속도가 늦어질순 있겠지만, 2022, 23년만큼 고금리로 갈 확률이 굉장히 낮기 때문에 적금 금리는 지금이 최고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타미당의 배당은 계속해서 성장합니다.

지난 10년간 배당성장률은 약 12%가 넘기 때문에 이 속도로 계속 성장한다면 약 6년후에는 지금 배당금 받는 배당금의 2배가량을 받게 되겠습니다.

schd 배당성장 그래프

 

그리고 SCHD(타미당)는 코로나때마저도 같은 배당을 줬으며, 주가도 금방 회복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엔비디아나 테슬라처럼 급격한 주가 상승을 이루진 못했지만, 안정적인 주식의 대표주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SCHD대신 타미당을 구입하는 이유?

SCHD와 타미당이 똑같다면 굳이 타미당을 사야하는 이유는 무엇이 있을까요?

1. 월배당이다.

2. 절세가 가능하다.

두 가지입니다.

 

1-1. 월배당이다

배당금의 매력은 월급 이외에서 발생하는 현금흐름이 아닐까 싶습니다.

SCHD는 분기배당(3, 6, 9, 12월)을 지급하는데, 타미당은 이를 더 쪼개서 월배당으로 하고 있습니다.

타미당에 충분히 많은 돈을 투자하고 배당성장을 기다린다면 일하지 않고도 월급을 받을 수 있는 구조를 만들 수 있습니다.

 

1-2. 절세가 가능하다

SCHD의 경우 다른 해외주식처럼 구입하기 때문에 배당금에 대해 원천징수를 거친 뒤 돈을 받게 됩니다.

물론 타미당도 일반적인 방법으로 구입하게되면 원천징수를 거치겠지만, IRA나 퇴직연금계좌, 연금저축 계좌 등을 통해 투자하게 된다면 과세를 이연할 수 있습니다.

(IRA, 퇴직연금, 연금저축 계좌는 개별주식, 해외주식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어차피 타미당같은 복제 ETF를 구매해야합니다)

 

당장 원천징수를 하지 않고, 세금으로 낼 돈으로 재투자해서 추후에 한 번에 낸다는 의미인데요, 연금(퇴직)계좌는 오랫동안 투자하기 때문에 차이가 굉장히 커지게 됩니다.

(계산은 나중에 하는걸로..)

 

 

3. 결론

결론을 정리하자면 세가지로 정리가 될 것 같습니다.

1. SCHD, 타미당은 인플레이션 헷지 및 배당성장이 되기 때문에 적금보다 유리하다.
2. 타미당은 월배당을 주기 때문에 제 2의 월급이 될 수 있다.(금액이 커진다면 생활비로 쓸 수 있고, 한국 및 해외의 베이비부머 세대의 노후자금이 타미당의 들어오는 주가 상승도 기대할 수 있음)
3. 퇴직, 연금저축 계좌를 통해 투자하는 경우 절세효과도 있어 SCHD보다 훨씬 유리하게 투자할 수 있음

 


저와 제 아내도 SCHD와 타미당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니콜라나 메디포스트 등 위험한 주식을 투자하기 위해선 든든한 버팀목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현재 니콜라가 개박살나서 가슴이 많이 쓰리지만 한편으로는 SCHD나 다른 배당주로 위험 분산을 해뒀기 때문에 투자를 이어나갈 수 있다고 생각하며, 여러분들도 SCHD(타미당)에 몰빵하는 것이 아닌 리스크 헷지 용도로 사용한다면 좋은 투자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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