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LG우선주 분할 후 급락, 어쩌지?

안녕하세요 화살코입니다.

제가 아주 애정하는 LG, 그중에서도 LG우선주가 오늘 LG와 LX로 분할하였습니다.

한달만의 첫 거래였는데 결과는...

참혹하기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주가가 떨어졌으니 LG는 망하는 걸까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는 배당을 받으려는 목적으로 LG를 쭉 사서 모으고 있었습니다.

분할이 다가오면서 주가가 갑자기 30%씩 올라제껴서 이게 뭔 일인가 싶었는데 개장하자마자 오른만큼 다시 내렸네요.

종목토론방에서 찬티들이 우글우글하더니 역시나 떨어졌네요

(이럴 줄 알았다면 분할 전에 다 팔았다가 분할하고나서 다시 살 걸 그랬습니다. 한달 뒤 미래를 보면 되는 아주 쉬운문제인데 왜 이걸 사고팔고 안했나 모르겠습니다??? = 쉽지 않다는 말)

헛소리는 그만하고,

아쉽지만 LG주가 하락은 이미 발생하였습니다.

기대감에 가득차서 따상을 외치던 찬티들도 아 그때 팔았어야 한다면서 안티짓하고 있습니다.

근데 이걸 맞출 수 있나요?

한 달 뒤의 일을 알 수 있다면 맞출수있겠지만 그런 일이 가능한 사람이 과연 있나요?

최고의 수학자 뉴턴도 두손두발 다 들고 만세부른 마당에 도대체 왜 그런 얘기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분명 애널리스트 중에서 누군가는 자신은 맞췄다고 하겠지만, 그 애널리스트 어디에 묶어두고 1년내내 주가 맞춰보라고 해보면 50%확률 나올겁니다.

만약에 50% 확률이 넘을만큼 시장을 잘 읽고, 돈을 잘 버는 분석가가 있다면 왜 주식도 못하는 애널리스트를 하며 꼬박꼬박 증권사에서 주는 월급을 받고 있을까요?

잠깐 흥분을 했네요.

다시 LG 우선주로 돌아와서 분석을 하자면, LG우선주는 오늘 주가의 하락으로 다시금 3.5%라는 괴랄한 배당금을 주는 배당주로 변신했습니다.

위의 글에서도 볼 수 있듯이 LG는 꾸준히 배당금을 늘려온 주식입니다.

구광모 회장의 상속세 문제도 걸려있고, 이번 분할로 LG화학, LG전자, 에너지솔루션 등 미래를 선도하는 기업들이 어벤져스로 영업실적을 갖다주니 역대 최대 실적도 예상되고요.

물론 30%가량 빠진 주가가 가슴이 쓰린건 저도 매한가지입니다만은, LG가 망할라고 작정하고 앞으로의 영업실적을 박살낼 것도 아니고, 다들 열심히 일해서 실적을 낼 것이 눈에 뻔히 보이는데 좀 기다리면 다시 주가는 상승할 겁니다.

LG주가가 급락했지만 너무 걱정들마세요.

슬픈얘기지만, LG의 앞길이 우리 개인의 인생들보다 더 창창합니다... 더 오래 살거구요... 이게 팩트입니다.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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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주식을 처음 시작하는 주린이들 위한 글들입니다.

주식 투자를 처음하는 주린이들을 위해 어려운 재무지식들을 최대한 쉽게 설명하였습니다.

아주 간단한 구조를 가진 붕어빵집을 활용하여 누구나 이해할 수 있게끔 설명하였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