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려돌려 화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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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주들 주가가 꾸준히 내리고 있습니다.

제 메인주식(한국)인 삼성증권도 한달넘게 주가가 빠지고 있습니다.

2020년말에 배당을 받기위해 삼성증권을 사셨던 분들이라면 대략 40,000~42,000원대의 평단가를 가질텐데, 대충 5~10%정도 평가손실을 보고 계시리라고 생각됩니다.

 

삼성증권 주가

 

삼성증권 뿐만아니라 키움증권, 미래에셋대우 등 증권주 전체가 작년말 이후로 주가가 굉장히 지지부진합니다.

코스피도 연초 2800에서 3100까지 10~15%정도 오른 마당에 저같이 증권주를 많이 갖고 계신분들이라면 소외받는 기분이 들어 심적으로 고통받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 증권주가 좋을거라고 생각하는 이유

주가는 1달이상 꾸준히 떨어지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증권주들(상위 5개 증권주)이 좋을거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주식 투자자들의 대규모 유입과 주식 인식 개선

가장 중요한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얼마전까지만해도 한국에서는 주식하면 망한다는 인식이 강했기 때문에 개인의 자산 비중에서 주식이 차지하는 비중이 굉장히 낮았었습니다.

하지만 초 저금리 시대, 코로나 이후의 주식 인식 개선으로 인해서 개인의 금융 자산 중에서 주식의 비중이 올라가는 추세입니다.

 

주식 비중

 

개인 자산 비중에서 10%도 채 안되었었는데, 인식이 꾸준히 개선되면서 비중이 20~30%만 되어도 주식시장으로 유입되는 자금이 어마어마하겠지요?

최근에 주식을 시작하는 분들이 예전처럼 단타를 치려고 하는 분들이 아니라 삼성전자같은 우량주를 산다거나 예금대신 배당주를 사고 있기 때문에 쉽게 빠지는 돈도 아니라고 생각하기에 감히 '이번엔 다르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ㅎㄷㄷ)

 

개인이 주식을 거래하기 위해서는 증권사를 이용해야하고, 그 중에서도 모바일로 주식을 거래하는 사람이 굉장히 많을 것이기 때문에 어플리케이션이 쓰기 좋은 상위 5개정도 증권사의 이익이 급증할 것으로 보입니다.

 

 

2. 배당수익률이 좋은데, 주가는 싸다.

삼성증권의 배당수익률은 오늘 기준(2021년 2월 19일 기준) 약 5.9%입니다. 

요즘 시중 은행에서 세전 6%대 이자율 주는 곳이 있나요?

적금들바에는 6%대 배당수익 받는게 훨 이득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증권사들의 실적이 잘나와서(올해도 꾸준히 좋을 전망) 회사내에 잉여금이 충분하기 때문에 내년 배당금도 올해 수준으로 나오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주가가 빠지고 있긴 하지만, 증권사주들은 코로나 때 다른 주식에 비해서 관심을 덜 받으면서 상대적으로 큰 상승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사상 최대의 실적행진을 하고 있지만 PER는 5~7배 정도입니다.

(회사가 5년간 벌어들이는 이익만가지고 시가총액을 떼울수 있다는 소리이기 때문에 분명히 싸다고 할 수 있습니다.)

미국 기술주의 경우 최소 PER가 100배가 넘어가는 것에 비하면 말도안되게 낮은 수치입니다.

 

삼성증권 PER

 

 

 

 


매일같이 증권주가 좋다고 좋다고 얘기하고 있는데, 주가가 매일같이 내려가서 조금 씁쓸하긴 합니다.

하지만 증권주에 투자하려는 사람들은 배당을 바라기에 중순이나 연말쯤이 되어서야 본격적인 매수세가 들어오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얘기하고 보니까 제가 너무 일찍산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긴하네요.

뭐 언젠가는 시장이 저평가되어있는 증권주를 바라봐줄 것이라고 믿고, 미친놈처럼 매수하고 있습니다.

 

그날을 기다리며, 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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